RTFM
RTFM은 사용 설명서를 강요하자는 캠페인 중 하나로, 귀차니즘에 걸린 고객 센터가 만든 위대한 발명품 중 하나다. RTFM 캠페인은 FAQ의 이름을 삐빠큐로 만들었으며, 그 외에도 RTFM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설명서를 집어던지는 등 폭력적으로 변질되기도 하였다.
RTFM이 용서되는 유일한 길은 스스로 터득하거나, 사용 설명서에 언급되지 않은 것이 확실한 질문을 던지는 것뿐이다. 그러나 구글신의 등장 이후로는, 매뉴얼에 없어도 구글링을 해서 알아내라는 RTFM의 변종이 생겨나서, 이제는 진짜로 스스로 배우는 길밖에 없는데, 문맹이거나 머리가 나쁜 사람은 그 길로 죄 짓는 취급 당하고 죽어나는 것이다.
원인[편집]
RTFM이 생기는 원인은 대개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사용자가 멍청한 경우고, 다른 하나는 개발자가 멍청한 경우다. 사용자가 멍청한 경우는 떠먹여 줘도 모르거나, 말 그대로 정말 알아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아, RTFM이라는 말이 매우 적합한 사용자의 경우다. 개발자가 멍청한 경우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거지같이 만들어 놓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라고 말하고 버티는 경우다. 특히 아무런 설명 문서나 도움말도 만들지 않고, 프로그램 자체가 완전히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있다면 답이 없다. 이 경우, 일부 천재 사용자들만 인터페이스 문제를 풀고 접근, 사용하여 결국 사용자 수가 줄어들게 된다.
RTFM에서 말하는 사용 설명서[편집]
제품 사용 설명서, 블로그, 구글, 위키뷁과, 백괴사전, 나무위키, 스택오버플로, 유닉스의 man 등, 정확성과 잼 여부를 가리지 않고 설명이 적혀 있는 모든 곳을 가리킨다. 그렇기 때문에 종이 쪼가리 하나만 쭉 읽어보고, 찾는 내용이 없다고 징징대면 사람들은 RTFM을 다시 외칠 것이다. RTFM!
변형[편집]
한때 사용 설명서가 세상의 전부였던 시기에는 RTFM 아니면 질문이라는 해결책밖에 없지만, 현대에 들어 다양한 방식이 등장하면서 순수한 RTFM은 먹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