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R. 에이비슨
올리버 R. 에이비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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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60년 6월 30일 영국 요크셔 |
사망 | 1956년 8월 29일 미국 플로리다 피터스버그 | (96세)
성별 | 남성 |
국적 | 캐나다 |
별칭 | 어비신 |
학력 | 토론토 대학교 |
직업 | 의사, 교수, 선교사 |
종교 | 장로교 |
올리버 R. 에이비슨(영어: Oliver R. Avison, 한국어: 어비신(魚丕信), 1860년 6월 30일 ~ 1956년 8월 29일)은 캐나다의 선교사이자 의사이다. 1893년 6월부터 1935년 11월까지 한국에서 체류하며 활동하였다. 제중원의 제4대 원장,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와 연희전문학교 교장을 역임하면서 오늘날 연세대학교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생애
[편집]선교사 파송
[편집]에비슨은 1860년 6월 30일에 영국 요크셔에서 태어나 1866년 캐나다로 이주하였다.[1] 1879년 오타와의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였고, 1884년에는 토론토의 온타리오 약학교를 졸업 후에 모교에서 교수로 활동하였다.[2] 1884년 토론토 대학교 의과대학에 편입하여 1887년 6월에 졸업하였다.[2] 의과대학 재학 중인 1885년 7월 제니 반스와 결혼하였다.[2]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에 강사를 거쳐 교수가 되었으며 토론토 시장의 주치의로도 활약하였다.[2] 1892년 9월 선교 모임에서 만난 호레이스 그랜트 언더우드(영어: Horace Grant Underwood, 한국어: 원두우, 元杜尤, 1859년 ~ 1916년)로부터 해외 선교의 제안을 받자 교수직을 사임하고 1893년 미국 장로회 해외선교부의 의료 선교사가 되었다.[3] 1893년 6월 가족과 함께 캐나다 밴쿠버를 떠나 부산을 거쳐 8월 서울에 도착하였다.[3]
입국과 활동
[편집]제중원 원장으로 부임한 에이비슨은 1894년 제중원의 운영을 두고 조선 정부와 6개월간 협상을 벌여 9월에 제중원을 선교부로 이관받았다.[4] 1904년 9월 제중원을 새로 신축하였고 기부금을 낸 미국인 사업가 루이스 헨리 세버런스(Louis H. Severance, 1838년 ~ 1913년)의 이름을 따서 세브란스 병원(Severance Memorial Hospital)으로 이름 변경하였다.[4] 제중원 의학교는 세브란스 병원 의학교로 불리게 된다.[4] 1908년 6월 에비슨에 의해 조선 최초의 면허 의사인 첫 졸업생 7명이 배출된다.[4] 세브란스 의학교는 이후 세브란스 연합의학교, 세브란스 연합의학전문학교로 명칭을 변경하며 발전한다.[4]
1915년 조선기독교학교(Chosun Christian College)가 언더우드에 의해 개교하자 에이비슨은 부교장에 임명되었고 1916년 교장인 언더우드가 사망하자 교장으로 취임하였다.[4] 학교는 1917년 사립 연희전문학교로 인가를 받았고 언더우드의 형인 존 언더우스(John T. Underwood)의 기부로 1917년 9월에 현재 연세대학교가 위치하는 대지를 교지로서 구입하였다.[4] 1926년에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와 연희전문학교의 합동에 대한 의견이 피력되었고 1926년 6월에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되었지만 일제의 간섭으로 진전되지 못했다.[5] 1934년에 에비슨은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교장에서 물러나 1935년 12월 조선을 떠났으며, 1956년 사망하였다.[6] 한편, 1945년 5월 세브란스 의과대학의 예과를 연희대학교에서 모집하기로 하였고, 1957년 1월에 세브란스 의과대학과 연희대학교는 통합되어 연세대학교가 되었다.[5]
가계
[편집]- 아내 : 제니 반스 에이비슨(Jennie Barnes Avison, 1862년 ~ 1936년)
- 자녀
관련 문화재
[편집]- 고종황제 하사 족자 (등록문화재 제656호)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전임 찰스 캐드월러더 빈튼 |
제4대 제중원 원장 1893년 11월 ~ 1904년 9월 |
후임 (폐지) |
전임 (초대) |
제1대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교장 1893년 - 1934년 |
후임 오긍선 |
전임 호레이스 그랜트 언더우드 |
제2대 연희전문학교 교장 1893년 - 1934년 |
후임 호레이스 호톤 언더우드 |